밝고 활기찬 미래를 그리는 영화보다는 어둡고 절망적인 미래가 그려지는 영화들이 훨씬 많이 만들어지고 또 그러한 영화에 사람들은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그런 미래를 표현할 때 쓰는 용어 중 디스토피아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이 두 용어가 많이 쓰이지요?
오늘은 도대체 이 용어의 뜻은 무엇이며 뭔가 두 단어가 같으면서도 다른 것 같은데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쓸데는 없지만 일단 알고 있으면 있어 보이는 단어 맞죠?
목차
디스토피아 뜻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라는 단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불행하고 불편한 사회 상태를 묘사하는 말입니다. 유토피아가 이상적이고 완벽한 사회를 상상하는 것이라면, 디스토피아는 그 반대로, 억압적이거나 통제된 비참한 사회를 의미합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는, 디스토피아는 현재의 사회 문제나 불평등, 불의 등을 과장하여 표현함으로써, 사람들에게 현재의 사회 구조와 제도, 가치관 등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유도하려는 의도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토피아 예시
디스토피아는 주로 문학이나 영화, 드라마 등의 픽션 작품에서 주요한 주제로 다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영화 '매트릭스', '바이오하자드'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84년'은 미래의 권위주의 사회를 그린 작품으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까지 통제하는 '빅 브라더'라는 권력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개인의 자유와 사생활의 중요성, 권력의 남용에 대한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멋진 신세계'는 기술이 발전하여 모든 것이 완벽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개인의 자유와 감정이 제거된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외면된 인간 본질과 기술의 부작용에 대해 짚어봄으로써,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뜻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apocalypse'라는 단어의 의미인 '대재앙, 세상의 종말' 이후(post)를 의미합니다. 즉, 전쟁, 전염병, 기후 변화 등 대규모 재앙이 일어난 후의 세계를 묘사하는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새로운 사회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등을 탐구하는 것이 주요 테마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예시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문학,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매드 맥스', '워킹 데드',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는 핵전쟁으로 인한 세상의 종말 후, 자원이 고갈된 세상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자원의 중요성, 인간의 본성, 살아남기 위한 투쟁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 '워킹 데드'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한 세상의 종말 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회를 구축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인간의 생존 본능, 사회적 윤리, 인간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는 플라이트록스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가 붕괴된 세상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이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인간의 본질, 가족의 의미, 희망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디스토피아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차이점
두 단어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디스토피아는 인류 문명이 극도로 발전하다가 결국엔 소수의 특권층으로 모든 권력이 집결되어 나머지 사람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극도로 자유가 없는 즉,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유마저도 빼앗길 정도로 무기력한 상태를 주로 말합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이러한 특권층이건 억압받던 일반 시민이건 간에 모두 멸망에 가까운 대재앙을 피하지 못하고 문명이 사라진 다음 남겨진 사람들의 무정부상태의 사회를 표현합니다.
즉 문명이 발달과 멸망이 바로 두 용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두 단어 모두 어두운 미래를 표현한다는 공통점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영화 같은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노래한다라는 밝은 미래를 꿈꾸며 도전하는 모습으로 그래도 인류는 역경을 이겨내고 살아나간다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그래서 이런 류의 소설 및 영화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으로 두 단어의 뜻과 차이점이 분명해졌으리라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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