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교육 10차시 : 역 모기지 (Reverse Mortgage) = 주택연금

먼저 역 모기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모기지(Mortgage)의 뜻을 알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기지란 집을 구매하기 위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금융 상품입니다. 이 용어의 어원은 중세 라틴어 "mortuus"에서 유래되었으며, 그 뜻은 "죽은 상태"나 "대여 기간 동안 환금이 불가능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즉, 과장되게 표현하면 죽을 때까지 평생 살고 있는 집값을 갚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장기간 주택 구입비용을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월세를 내는 개념으로 갚아나가면 10~30년 다 갚은 뒤에는 온전히 나의 재산이 되기에 재산 증식 차원에서 본다면 좋은 방법일 수 도 있습니다.

 

목차

 

그렇다면 역 모기지란 무엇인지 알아보면,

 

역 모기지

역 모기지 (Reverse Mortgage)

"역 모기지"라는 용어는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특정한 상황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이 용어는 "리버스 모기지" 또는 "역평등 모기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역 모기지는 일반적인 모기지와는 반대 개념으로 작동합니다.

즉, 이미 내 소유가 된 주택을 담보로 집값을 산정하여 매달 연금식으로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입니다.

 

 

역 모기지 (Reverse Mortgage)는 주로 고령자나 은퇴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금융 상품입니다. 다음은 역 모기지의 주요 특징과 작동 방식입니다.

 

• 주택 소유자 대상: 역 모기지는 일반적으로 62세 이상의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 소득 보완 및 자금 활용: 역 모기지를 통해 주택 소유자는 주택의 자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지급을 받거나, 일시불 지급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주택 자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은퇴 생활의 비용을 충당하거나 금융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상환 없이 지급: 역 모기지를 이용하는 주택 소유자는 대출금 상환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대출금 지급은 주택 소유자가 주택을 판매하거나 사망할 때 발생하며, 그때에 상환합니다. 이는 일종의 "역평등" 개념으로, 주택 소유자가 대출을 받는 대신 주택의 가치를 활용합니다.
• 상속자와 주택 보유: 주택 소유자가 사망하면, 상속자들은 주택을 보유하거나 팔거나, 대출 잔액을 상환하여 주택을 보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집니다.
• 금리와 수수료: 역 모기지 에는 금리와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비용은 주택 소유자와 대출 제공자 사이에서 협의되며, 대출금 지급 시에 차감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일반적으로 역 모기지는 주택연금이란 말로도 표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이 어렵게 일궈낸 제일 으뜸인 재산이 거의 모두 집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집만큼은 자식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러나 평생 아끼며 살아온 결과의 집을 가지고만 있으면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고령층은 여전히 빈곤하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적절히 자신의 주택을 이용하는 역 모기지는  풍요롭지는 않아도 궁핍하진 않은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는 제도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역 모기지는 금융적인 안정성과 자금 활용을 위한 도구로 고령자들에게 제공되며, 주택 자본을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금융 상품은 주택 가치의 변동, 금리,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역 모기지에 관심이 있는 경우,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적인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한 자식들에 대한 걱정보다는 앞으로 건강하고 편하게 남은 여생을 보낼 계획이 우선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10차시에 걸쳐 진행해 온 금융 교육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금융 교육이 되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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