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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노화예방을 위한 후성유전체 활성화 (feat. DNA 손상 치유)

by dandylife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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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어쩔수 없이 누구에게나 결국에는 맞이하게되는 진리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순 없어도 최대한 노화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노화예방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후성유전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노화는 왜 일어나는지 그래서 예방을 할 수는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인간의 노화 원인

    노화는 생명체의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과정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리적 기능이 점차 약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노화의 원인은 다양하며, 그 중 몇 가지 주요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세포의 손상 누적

    세포는 우리 몸의 기본 단위로, 끊임없이 복제하고, 손상을 수리하며, 필요에 따라 사멸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포의 이러한 능력이 점차 감소하고, 세포 손상이 누적되며, 이는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DNA 손상과 변이

    DNA는 세포의 기능을 지시하는 '설계도'로, DNA의 손상이나 변이는 세포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DNA 손상이 누적되면, 이는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

    우리 몸의 세포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불완전하게 소화된 산소 분자, 즉 활성 산소를 생성합니다. 이 활성 산소들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이는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후성유전적 변화

    후성유전체는 유전자 표현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이는 노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후성유전적 변화는 환경 요인에 의해 일어나며, 이는 노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표현을 조절하게 됩니다.

    물질 대사 및 호르몬 변화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의 물질 대사와 호르몬 균형이 변화하며, 이는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노화의 원인은 다양하며,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노화 과정을 일으킵니다. 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원인은 바로 DNA손상과 손상된 DNA를 치유하는 후성유전체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노화를 막을 수 없는가?
    노화를 막을 수 없는가?

     

    DNA 손상 및 변이 원인

    • 화학 물질: 흡연, 알코올, 일부 음식 첨가물, 특정 약물 등과 같은 화학 물질은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들 물질은 DNA 분자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거나, DNA 복제 과정을 방해하여 변이를 유발합니다.
    • 방사선: 자외선 빛, X-선, 고에너지 입자 등의 방사선은 DNA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선은 DNA 분자에 직접적으로 충돌하여 DNA를 파괴하거나, 세포 내 자유 라디칼을 생성하여 간접적으로 DNA 손상을 유발합니다.
    • 활성 산소 및 산화 스트레스: 우리 몸의 세포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활성 산소라는 화학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 활성 산소들은 DNA에 손상을 가해 변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산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 복제 오류: 세포가 분열할 때, DNA는 복제되어 두 개의 딸 세포에 분배됩니다. 이 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이는 DNA 변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세포는 이러한 오류를 수정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오류가 남아 변이로 이어집니다.
    • 바이러스 감염: 일부 바이러스는 DNA 손상과 변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 파포마 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이 바이러스는 세포 DNA에 변이를 유발합니다.

    우리의 몸은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끊임없이 DNA 손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세포는 이러한 손상을 수리하는 능력이 있지만, 이 능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결국 DNA 손상 및 변이로 오는 노화를 막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DNA손상을 막을 수 없다면 손상된 DNA를 치유하는 능력을 높이면 노화의 진행이 늦춰지지 않을까요? 바로 치유에 초점을 맞춰 관심이 높아진 노화예방의 방법이 바로 후성유전체 활성화 입니다.

     

    후성유전체란?

    후성유전체는 DNA의 염기서열을 변화시키지 않고, DNA의 접근성과 발현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말합니다. 후성유전체는 DNA 메틸화, 히스톤 변형, RNA 간섭(RNAi)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DNA 손상을 치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 DNA 메틸화: DNA의 cytosine 염기의 5'탄소에 메틸기(CH3)가 붙는 과정을 말합니다. DNA 메틸화는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DNA 손상이 발생하면, DNA 메틸화효소가 손상된 DNA 부위의 cytosine 염기에 메틸기를 붙여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히스톤 변형: DNA에 결합하는 히스톤 단백질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히스톤 변형은 DNA의 접근성과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DNA 손상이 발생하면, 히스톤 변형효소가 손상된 DNA 부위의 히스톤 단백질의 구조를 변화시켜서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RNAi: RNA 간섭을 말합니다. RNAi는 특정 RNA 분자를 분해하여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DNA 손상이 발생하면, RNAi를 통해 손상된 DNA 부위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여 손상된 DNA가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합니다.

    후성유전체는 DNA 손상을 치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후성유전체의 기능을 이해하면, DNA 손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용이 조금 어렵지만 요점은 후성유전체는 DNA손상을 치유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후성유전체를 활성화 시켜 우리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일상생활 속 후성유전체 활성화 방안

    • 건강한 식단을 유지: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 생선과 같은 건강한 식단은 후성유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식품은 후성유전체 조절 인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DNA 메틸화 및 히스톤 변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후성유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후성유전체 조절 인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DNA 손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 스트레스는 후성유전체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후성유전체 조절 인자의 발현을 감소시키고, DNA 손상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명상, 요가, 심호흡과 같은 이완 기법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은 후성유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은 후성유전체 조절 인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DNA 손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성인은 최소 7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연 및 절주: 흡연과 음주는 후성유전체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흡연은 DNA 손상을 증가시키고, 음주는 후성유전체 조절 인자의 발현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이 후성유전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NR, NMN 포함된 영양제 섭취: 아직 사람에게 임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나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쥐의 한계인 3Km이상의 쳇바퀴를 돌았다고 합니다. 이 두 성분은 우리몸에 NAD 조효소를 만들어 냅니다. 이는 우리 인체에서 산화환원 반응 및 DAN 복구, 세포분열, 신호전달, 항노화 등 여러 노화예방에 관련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는 막을 수 있습니다.
    노화는 막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의 내용을 몸소 실천하여 보여준 사례가 있습니다. 하버드 의대의 유전학 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 입니다. 이 교수는 노화를 멈추게 또는 되돌릴 수도 있다며 위의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자신의 몸을 바탕으로 실험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40대의 자신보다 50대인 지금 현재의 자신이 더 젊게 보이며 신체나이 역시 10년 정도 젊어졌다고 합니다.

    DNA손상이 어쩔 수 없다면 이를 치유할 수 있는 후성유전체를 활성화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진시황도 이루지 못한 불노불사 중 우리는 불노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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